[오늘의 KBL] 정관장 vs DB, LG vs 소노, 가스공사 vs 현대모비스 (12/31/2023)

오늘은 한해 마지막날으로 농구영신 경기가 있는 날입니다.

 

마지막게임은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가 갖게 되는데 경기가 끝나는 시점이 새해가되어 새해 첫승을 갖고가게될지 확인해봐야겠네요 ㅎㅎ

 

오늘은 이전보다 간단하게 승부예측을 해보겠습니다.

 

1. 정관장 vs DB

정관장은 SK와의 경기도 패배하며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는데, 오늘은 DB와의 경기가 있습니다. 부상자도 많고 제 컨디션으로 경기를 임할수있는 선수들이 많이 없어 빨리 올스타 브레이크가 왔으면 하는 바람일 것 같습니다.

다른 선수들 보다 박지훈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것같아 좀 더 팀 운영에 걱정이 됩니다. 어제 경기에서도 2득점? 4득점? 정도밖에 하지 못하였고, 혼자서 팀을 위해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이 조금씩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빠짐으로 인해서 에이스 롤을 갖고 시즌을 운영해본 선수가 한명도 없다는 점이 정관장의 최대 약점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오늘도 힘든 승부가 예상됩니다.

 

DB는 김영현이 이탈해있고, 감기기운으로 최승욱 선수도 출전을 안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기존 전력인 로슨, 알바노, 김종규, 강상재 네 선수가 건재하고 컨디션 조절을 하며 살아나고 있는 두경민, 알토란 갖은 활약을 하고 있는 박인웅 등이 있기때문에 오늘경기에서도 무난히 승리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선수들의 출전시간 관리도 같이 하면서 진행하고 있어 보다 유리한 상황에서 게임을 이끌어나갈것이라 생각됩니다.

 

DB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2. LG vs 소노

LG는 DB와의 경기에서 패하면서 연승이 끊겼습니다. DB와의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들이 조금씩 보여졌는데, 마레이선수의 종아리 상태가 가장 중요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재도의 컨디션이 최근들어 안좋아보이고, 유기상은 상대팀들에게 파악이 다 됐지않나 생각됩니다. 요즘 슛 성공률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좋은모습을 보여주는것이 강팀의 조건인데, 약간 다 같이 업됐다가 다운되는 경우가 아직 있는것 같습니다. 텔로와 맞춰보는 시간을 더 갖고 벤치멤버 운영하는 시간대에 잘 버텨주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노는 전성현을 더 이상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겠다고 김승기 감독이 인터뷰를 했습니다. 사실 진작에 이렇게 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허리가 안좋으면 사실 뛰는것 자체로도 고통인데 그동안 상대팀과의 싸움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을 더 하고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정현도 급하게 복귀시키지않고 몸상태를 완벽하게 만든 뒤 복귀했으면 합니다. 경기와는 별개로 오누아쿠가 아반도에게 사과를 전달했다고 하는데, 두 선수다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통역분들을 통하여 사과했다는 점에서 안좋은 이미지가 더 쌓이지않나 생각됩니다.

 

LG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3. 가스공사 vs 현대모비스

가스공사는 KT에게 가비지 패배를 당했습니다. 사실 저는 가스공사의 승리를 예상했었는데 완벽하게 빗나갔습니다. 경기를 봤을때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많이 밀렸습니다. 김낙현이 제대로 막혔고 니콜슨도 평균득점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가비지타임을 포함해서 수비를 먼저로 두다보니, 두 선수의 출전시간이 적었고, 2쿼터까지는 맥스웰이 잘 이끌어갔지만,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가스공사의 장점은 한계점이 명확하게 있지만 다 같이 터질땐 어느팀과도 붙어볼만 하다는 점 입니다. KCC를 이겼듯... 오늘은 어떤 경길 준비했을지 궁금합니다.

 

현대모비스는 삼성과의 경기를 승리하였습니다. 여러 선수가 로테이션을 돌면서 경기를 임했고, 김국찬선수가 가장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했는데 30분이 되지 않습니다. 이 선수의 득점감각이 살아나면서 3점이 필요한 모비스에 큰 희망이 되고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반면에 이우석은 0득점을 기록했는데 슛을 2개밖에 던지지 않았습니다. 슛을 좀 더 가져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모비스의 장점이 된 부분은 알루마, 프림 두 선수의 기량이 좋고 강점이 달라 그에 맞춰 선수기용을 할수있고, 상대 용병들과도 매칭을 시킬수있습니다.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한다면 4위까지는 노려볼수있지않나 생각됩니다.

 

모비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