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KBL] 정관장 vs 현대모비스, 삼성 vs 소노 (12/1)

2023.12.01 - [일상/KBL] - [오늘의 KBL] 정관장 vs 현대모비스, 삼성 vs 소노

[오늘의 KBL] 정관장 vs 현대모비스, 삼성 vs 소노

 

승부예측이 틀렸습니다.

 

정관장이 많이 안좋아졌네요... 반면에 현대모비스은 팀 분위기를 잘 회복한채로 경기에 임했고 더 좋은 분위기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경기가 원사이드 하게 흘러가서 특별히 평을 할게 있나 싶습니다..

 

정관장은 스펠맨이 스팸맨이 됐고 팀을 제대로 흐린건지 정관장의 농구가 되지않았고 흐름을 잡아주던 먼로의 지배력으로도 회복이 안됐습니다.

흐름이 완벽히 넘어가있다보니 너 하나 나 하나 턴오버를 범하고 발버둥 조차도 하지못한체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분위기를 회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반면 모비스는 분위기 회복에 성공했고 득점력이 살아났습니다. 2쿼터까지의 수비는 조금 개선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농구가 되는 날 이였던 만큼 모처럼 조동현 감독이 웃으면서 선수들을 맞이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모든게 끝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습니다.

 

기록지는 나중에 따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vs 소노

삼성은 반가운소식으로 신동혁 선수가 부상에서 회복했습니다. 그런데 기쁨도 잠시 이원석 선수가 독감증세로 경기를 뛸 수가 없었습니다.

안되는 집은 뭘 해도 안되는 걸까요.. 베스트 5 선수들이 다 있어도 전력에서 밀리는데 손발을 맞춰 볼 시간이 없습니다. 안타까운 상황의 연속입니다.. 2쿼터까지는 비등비등하게 진행됐으나.. 3쿼터부터 밀리기 시작하더니 결국 두자릿수 점수차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코번선수가 기술이 좋은 선수가 아니다보니 오누아쿠에게 완벽하게 막혔습니다. 메인 공격 루트를 잃어버린 삼성은 그렇게 경기를 내어주고 말았습니다. 이 경기만큼은 레인이 코번보다 낫지않았나 싶습니다.

 

소노는 기분좋은 3연승을 거두게 됐습니다. 전성현이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한명의 수비수를 당겨놓으니 이정현이 활개할수있는 공간이 넓어지고 오누아쿠와의 호흡도 점점 잘 맞아지는 것 같습니다. 데이비스도 제가 볼 땐 충분히 제 몫을 해줄수있는 선수로 보여집니다.

소노는 확실히 3,4번이 강력한 팀을 만나지 않는 경우에는 비등비등하게 경기를 이끌어갈수있는것 같습니다. 그만큼 누가봐도 선수 보충을 해야히은 부분인 셈이죠.. 소노의 세 선수 한호빈 이정현 전성현을 다른팀 앞선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없습니다. 김민욱과 최현민이 4번을 김진유, 함준후, 김강선, 토랄바 선수가 3번으로 뛰고 있는데 이 선수들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소노의 이번시즌 순위에 핵심요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